[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현아와 결별해 화제를 모은 가수 던이 자신에 대한 편견에 대해 토로했다.
20일 유튜브 예능 '대쪽상담소'에 출연한 던은 이날 피네이션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 "싸이 형과 같은 회사에 있는 게 너무 좋았고, 형도 너무 많이 도와줬다. 그런데 내가 뭔가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찾아야만 살아있는 것을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도 받았다"는 던은 "감사하다"면서도 "너무 고민된다. 무조건 무작정 큰 회사에 간다고 좋은 건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던은 이날 "이미지 때문에 친구 만들기가 어렵다. 다가오는 사람도 없다. '쟤 되게 험하게 놀고 성격 안 좋지 않냐'고 하더라. 최근 마음 먹고 행사 같은 데 가서 20명의 번호를 땄다. 인사를 하고 번호를 물어봤다"며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교 다닐때도) 인기 없었다. 소극적이었고 친구도 딱 1명 있었다. 그래서 그 친구랑만 등교, 하교, 밥도 그 친구랑만 먹고. 그 친구랑 싸우면 혼자 먹었다"고 말했다.
또 던은 "나는 병약하지는 않다. 왜 그러는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된다. 그래 보이는데 어쨌든 아니니까. 나는 그냥 별로 딱히 막 그렇게 식욕이 없는 것 같다"며 당근과 브로콜리 식단에 대해서는 "되게 맛있다. 많이 허기지거나 이럴때 보통 이런 퓨어한 음식이 생각난다. 물론 이것만 먹지는 않는다. 당근의 향이 좋아서 먹다보면 달다"고 말했다.
"보통 배고픈 건 잘 못느끼고 너무 안 먹어서 속이 쓰리거나 아니면 가끔씩 식은땀 날 때가 있다. 손이 떨리고 이러니까 그러면 먹는다"라고 말한 던은 "뭐가 배고픈거지 이런걸 모른다. 먹고 싶은게 없으니까 이왕 먹을 거면 내가 안 먹어본거나 진짜 맛있는걸 먹자는 주의다. 배달시킬때도 내가 안 먹어본 것, 처음 본 것을 시킨다"며 "나는 붕어빵을 좋아한다. 많이 먹으면 10개도 먹는다. 그러니까 나는 소식좌가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사람들이 안 믿는다"고 웃음을 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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