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충남아산이 팀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필더 박세직(33)과 재계약을 맺었다.
충남아산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직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마산공고와 한양대를 거친 박세직은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15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으며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아산 무궁화, 충남아산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36경기를 소화했다.
박세직은 충남아산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2017시즌 충남아산의 전신인 아산 무궁화에 입단하며 아산과 첫 연을 맺었다. 2018시즌 팀이 K리그2 정상에 오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듬해 후반기에 다시 아산으로 돌아오며 구단 최초 군인과 민간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세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중을 받아오는 선수다. 충남아산 초대 주장으로 선임되어 2시즌 간 온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팀 특성상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귀감이 되어왔다. 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39경기 동안 3430분을 소화해 팀 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재계약을 체결한 박세직은 "다시 한번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과 박동혁 감독님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늘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내년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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