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천재타자' 이정후(24)의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으로 국내는 물론 메이저리그도 시끄럽다. 올시즌까지 6시즌을 치른 이정후는 2023시즌을 무사히 치르면 포스팅에 의한 해외진출이 가능하고, 2024년까지 뛰면 FA 자격을 얻어 자유롭게 전세계 어느팀과도 계약을 할 수 있다.
이정후는 19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방문해 내년시즌 후 포스팅에 의한 해외진출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키움은 내년 1월에 회의를 거쳐 확정하겠다고 했지만 이제껏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등이 모두 포스팅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정후의 포스팅도 허락할 가능성이 높다.
내년이 끝나면 이정후가 메이저리그로 떠나는데 이정후의 1년 후배인 또다른 천재타자 강백호(23·KT 위즈)의 거취도 궁금해진다.
강백호는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1군 등록일수가 114일에 그치지만 프리미어12나 도쿄 올림픽 등 이전 국제대회 출전으로 얻은 포인트로 FA 등록일수가 채워졌다. 올해로 5시즌을 뛰었다. 앞으로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른다고 보면 2024시즌 후에 포스팅에 의한 해외 진출이 가능하고 2025시즌 뒤엔 FA 자격을 얻어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KBO리그를 이끌어갈 젊은 영건으로 이정후와 함께 항상 거론되던 강백호지만 올시즌은 이정후와 격차가 벌어진 느낌이다. 이정후가 올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면서 MVP에 올랐고, 골든글러브까지 5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타자로 우뚝섰지만 강백호는 올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강백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142경기서 타율 3할4푼7리(516타수 179안타), 16홈런, 102타점을 올렸던 강백호는 올해는 62경기서 타율 2할4푼5리(237타수 58안타), 6홈런, 29타점에 그쳤다. 성적만 보면 평범한 선수로 보여질 정도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기엔 분명히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내년시즌이 중요하다. 명예회복은 물론, 이정후에 이어 메이저리그를 노크할 또다른 '천재타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 1루수로서의 수비도 더 다듬어야 한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선 수준급의 수비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강백호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 부침을 겪은 강백호가 내년엔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설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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