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1군 마운드를 꿈꾸는 아기 호랑이.
고교 투수를 중 '좌완 넘버원'으로 꼽힌 윤영철(18·충암고)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프로에서 하는 첫 훈련인 마무리캠프에 그를 찾을 수 없었다. 올해 고교 야구에서 65⅓이닝을 던진 것을 포함해 고교 시절 많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KIA는 회복과 휴식에 초점을 뒀다.
마무리캠프에서 제외됐던 윤영철은 지난 1일부터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입단 동기들을 비롯해 육성·재활군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일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에서 고등부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윤영철은 "팀에서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캐치볼은 안 했다. 공은 언제든지 던질 수 있지만 구단에서 관리해주셔서 쉬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윤영철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다. 하지만 시선은 이미 1군 마운드를 향한다. 그는 "1군에서 뛸 수 있다면 보직은 상관없다. 다양한 보직에서 뛰면 좋은 경험일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고등학교에서만 훈련을 하다가 처음으로 프로 구단의 운동 시설을 접한 윤영철은 만족스러운 눈치였다. 그는 "함평에는 고등학교에서 볼 수 없는 시설들이 많다. 시설들이 다 좋아서 운동하는데 도움이 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서 힘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KIA의 '대투수' 양현종(34)은 윤영철에게 같은 좌완 투수로서 살아있는 교과서에 가깝다. 광주에서 양현종과 함께 훈련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선배가 잘 챙겨주시고, 훈련할 때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양현종과 이의리(20)를 보유한 KIA는 윤영철까지 가세하면서 좌완 투수진이 두터워졌다. 고교야구에서 경기 운영과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윤영철은 프로 무대에서도 뛰어난 투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을”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딱 엄마 얼굴" 최준희, 미소에 담긴 故 최진실의 모습 -
윤남노, 빚 6억 쏟아부은 식당 어떻길래..팩폭 쏟아졌다 ('전참시')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제가 강도범 아닙니다”..서동주, 김규리 자택 침입 사건 관련 해명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SSG 칼 뽑았다! 화이트·긴지로 모두 결별…토마스 해치와 59만 달러 계약 [공식발표]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월드컵 수준 아니잖아!" 日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 결국 작심 발언…'막판 담금질' 일본, 그라운드 문제로 2연속 경기장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