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월드컵 개최 주기를 4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키려고 한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을 3년 마다 개최하길 원한다. 인판티노는 겨울 월드컵이 완전히 대박이라는 것을 확신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축제로 손꼽히는 월드컵은 이미 대격변을 앞뒀다. 1998년부터 이어진 본선 32개국 체제가 이번 대회로 끝났다. 2026년부터는 48개 국가가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인판티노는 국제 축구에 혁명을 일으키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개최 주기 단축을 원한다. 카타르 월드컵은 상업적, 스포츠적으로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인판티노가 대담해졌다'라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초유의 '겨울 토너먼트'로 개최됐다.
이는 세계 축구의 주류인 유럽의 강한 반발을 샀다. 유럽의 프로리그는 6~7월에 쉰다.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정규 시즌이다. 역대 월드컵은 이 휴식기에 열렸다. 카타르의 여름은 너무 더웠다. 선수 안전을 생각하면 6~7월 개최는 무리였다. 어쩔 수 없이 11~12월로 미뤘다. 유럽의 리그를 중단하고 월드컵을 소화해야 했다.
선수들은 더 많은 경기에 노출됐다. 클럽은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선수들이 무리한 일정 탓에 다칠까봐 걱정했다. 겨울 월드컵은 돈의 노예가 된 FIFA의 촌극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은 62억파운드(약 10조원)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러시아 월드컵보다 8억4000만파운드(약 1조3000억원)나 증가했다. 개최 주기를 단축하면 당연히 더 많은 돈벌이가 기대된다.
다만 즉각적인 변경은 어렵다. 데일리메일은 '최소 2030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는 변화가 불가능하다. 인판티노는 FIFA 회장으로 3차례 임기를 모두 채워 2031년까지 집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지지하겠지만 유럽과 남미는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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