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좋은 성적에도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백어택 3득점 이상)을 터뜨리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21일 안산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만난 석진욱 감독은 "갈 길이 바쁘다. 시즌 초반에 승수를 못 쌓았기 때문에 치고 나가야 한다. 레오가 잘 버텨주고 있다. 지칠 때가 됐지만 트레이닝 부분에서 준비를 잘해서 유지하고 있다"라며 "차지환의 실력이 나오지 못해 아쉽다. 박승수의 좋아진 모습이 위안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OK금융그룹은 3연패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3위(8승6패·24점)까지 올라섰다. 석 감독은 "시즌 전에 범실을 줄이고 어택 커버를 준비했는데 시즌 초반에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졌다. 곽명우의 운영 능력이 좋아졌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16일 OK금융그룹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렀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팀과 경기하면 오히려 부담이 있다. 이날 상대인 우리카드도 리버맨 아가메즈가 빠진 상황이다.
석 감독은 "KB손해보험전 때도 외국인 선수가 없었다. 그 부분이 제일 어렵다. 상대는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다"라며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오늘 중요한 경기라고 선수들이 알고 있다. 직전 경기와는 다르게 준비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산=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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