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2022년 한해에만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1월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14일 500번째 신장암 환자(48세)를 대상으로 로봇수술(부분신장절제술)을 시행했다.
이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연간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과 500번째 환자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간 로봇수술 500례는 로봇수술 장비 1대에서 연간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서울 대형병원에서도 흔치 않은 성과로 분석된다. 인천성모병원은 연말까지 로봇수술 540례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인천 및 부천 지역을 포함한 경기 서부권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술 건수이다.
특히 신장암 등 일부 암 수술은 서울 및 수도권, 지방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해 3월 100례, 7월 300례, 12월 500례를 각각 달성했다. 비뇨의학과(79%)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에서 폭넓게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주요 질환은 ▲신장 ▲전립선 ▲자궁 ▲간담췌 ▲유방암 및 재건 ▲편도암 ▲폐암 등이다.
김정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의 로봇수술 연간 500례 달성은 단순히 실적만이 아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겠다'는 사명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이뤄낸 성과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미래 의학의 화두는 정밀의학으로 이를 위해서는 첨단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그 목표에 다가가는데, 좋은 영향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연간 로봇수술 500례 달성은 로봇수술센터를 중심으로 많은 부서에서 함께 노력해준 결과다"며 "내년 초 로봇수술 누적 건수 2000례 달성과 함께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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