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카타르월드컵 스타들을 모두 쉬게 할 수도 있다.'
26일 영국 BBC스포츠의 헤드라인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 원정을 앞두고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을 선발에서 뺄 뜻을 내비쳤다.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나섰던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겠다는 뜻은 이미 밝힌 상황.
카타르월드컵 후 재개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정말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행복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12명의 선수를 월드컵에 내보냈다. 우리팀이 그만큼 뭔가를 얻어내기에 경쟁력을 갖췄다는 뜻이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뜻"이라면서도 "시즌 중 이렇게 많은 선수를 토너먼트 대회에 내보내게 되면 쉽지 않다는 것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피지컬적인 상태가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지난 4주간 월드컵에 가지 않고 훈련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더 좋다"고 평했다. "우리는 4주간 전술적, 체력적 면에서 많은 훈련을 했고, 월드컵을 막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보다 이 선수들이 체력적 레벨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브렌트포드 전에서 최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한쪽에는 지난 4주간 나와 아주 좋은 훈련을 해온 선수들이 있고, 한쪽에는 월드컵에서 열심히 뛰고 온, 현재로선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선발 여부의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브렌트포드전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햄스트링 부상도 겹친 상황, 브라질 에이스 히샬리송도 햄스트링 문제로 한 달 정도 뛸 수 없다. 루카스 모우라도 여전히 부상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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