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V도 리버풀행 인정, 기회 2번이나 걷어찬 맨유.
PSV 아인트호번의 새로운 스타 공격수 코디 각포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리버풀행에 대한 보도가 일제히 현지에서 나왔고, PSV측도 이를 인정했다.
PSV는 각포의 리버풀행 보도가 나온 후,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인정했다. PSV는 "PSV와 리버풀은 각포의 이적에 대해 압의했다. 각포는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영국으로 즉시 떠난다"고 발표했다.
PSV는 이어 "두 구단 모두 이적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PSV 구단에 있어 기록적인 이적"이라고 알렸다. 각포의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로 알려졌는데, 현지에서는 기본 3700만파운드에서 최대 5000만파운드의 규모라고 알려졌다. 이전 PSV가 선수를 판매할 때 기록한 가장 높은 이적료는 히르빙 로사노가 2019년 나폴리로 떠날 때의 4500만유로다.
각포는 네덜란드 리그를 평정한 후, 빅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런 각포에 가장 관심이 있던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지난 여름 각포에 공식 제안을 건넸었지만, 영입까지 이르지 못했다. 비슷한 유형의 안토니를 이적 시장 막판 선택했다. 각포는 당시 맨유행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었다.
그리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각포는 맨유로 떠날 것처럼 보였다. 각포에 대한 맨유의 관심이 여전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약 해지를 하며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는 두 번째 기회도 놓쳤다. 조용했던 리버풀의 급습에 당한 꼴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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