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리더십도 남다르다. 지난해 박병호(36·KT 위즈)를 대신해 주장을 맡은 김혜성은 당시 나이 22세로 KBO리그 역대 최연소 주장이었다. 어린 나이에 선수단을 이끌었고, 올해는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유격수 신준우(21)가 실책을 저지르자 그를 다독였다.
Advertisement
수비에서 활약과 함께 타격 성적도 좋아졌다. 129경기서 3할1푼8리(516타수 164안타)과 OPS(출루율+장타율) 0.776으로 2017년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타율과 OPS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부상으로 빠진 기간 KIA 타이거즈 박찬호(27)에게 도루 1위 자리를 내줬으나 34도루로 도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도루 경쟁을 하지 못했지만 2년 연속 30도루 이상을 기록해 여전히 빠른 발을 과시했다.
Advertisement
올 시즌을 앞두고 김혜성은 지난해 연봉 1억 7000만원에서 88.2%로 인상된 3억 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키움의 파격적인 인상과 함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연봉도 눈길을 끈다.
야구 실력은 물론 성실한 훈련 태도와 악착같은 플레이는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 2017년에 데뷔한 김혜성은 이정후와 함께 키움의 기둥이 됐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