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결혼을 극심하게 반대하던 '장인 형님'이 박수홍의 찐팬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최성국,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 5MC가 한자리에 모여 1대, 2대 사랑꾼들의 일상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수홍은 최악의 상황에서 각종 루머로 만신창이가 되었는데도 자신의 곁에 있어 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등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박수홍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그 미모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박수홍은 "내 아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아이돌처럼 예쁘지 않아요?"라고 '바보 남편'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장나라 씨 닮은 것 같다"고 했다.
물론 이들이 결혼하기까지 주위 반대가 극심했다.
그러나 박수홍보다 불과 10살 위인 김다예의 아버지 '장인형님'은 "당신은 '큰 도둑'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내가 이 결혼을 정말 반대하지만, 왜 이렇게 착하게 살았냐.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까 힘내라"라고 결혼을 허락해줬다. 박수홍에게 말하며 태도를 바꿨다.
이에 박수홍은 "따님과 살면서 늘 이 이야기를 기억하겠다고 대답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또 박수홍은 그 당시 아내에게 "나 때문에 혼삿길도 크게 막혔고, 우리 둘이서 버팁시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어떻게든 돈 벌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아내가 "오빠는 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까, 내가 나가서 열심히 돈 벌겠다"라고 답했다는 박수홍은 "그런 사람과 결혼하지, 누구랑 결혼하냐"며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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