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솔로' 11기 영숙(가명)의 상철(가명)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작진의 침묵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
영숙은 한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 끝냈다"고 결별 사유를 밝혔다. 이어 상철의 전 여친이 상철이 파혼 한 달 만에 '나는 솔로' 출연 신청서를 작성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상철은 부인을 하다가,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지 못한 점", "영숙과 함께 휴대폰을 보던 중 소개팅 어플 알림이 울린 점" 등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영숙은 이가운데 상철에 대한 또 다른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이 이슈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들려주지 않는 제작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물론 영숙과 상철, 두사람간의 엇갈린 주장이나, 폭로 사과 등 이어지는 'TMI'에 대해 제작진이 어느정도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검증의 문제로 확대를 시키면, 제작진도 출연자가 진심으로 새 인연을 만나고 싶었는지 또 다른 상대 출연자에게 예기치못한 상황을 안겨줄 수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
영숙의 주장대로라면, 제작진을 믿고 출연했던 일반인이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 '소 읽고 외양간 고치기'라도 좋으니, 이후 출연자에 대한 사전 검증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 또한 일각에선 제기되고 있다.
한편 상철, 영숙은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11기 특집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됐으나 결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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