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탈리아 나폴리는 정신이 없다. 팀 성적이 좋다보니 유럽 빅 클럽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전 선수들을 최대한 빼앗기지 않기 위해선 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 올 시즌 영입된 '철기둥'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다 최전방 공격수 빅터 오시멘도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나이지리아 매체 '펀치'는 "오시멘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이라는 추측에 따라 나폴리는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오시멘은 14경기에 출전, 10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이자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8~2019시즌 벨기에 스포르팅 샤를루아 시절 36경기 20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 프랑스 릴로 이적한 뒤에도 38경기 18골을 찍었다. 2020~2021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뒤에도 골 결정력은 절정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32경기 18골을 폭발시켰다.
그러자 리버풀, 맨유, 뉴캐슬 등 빅 클럽에서 오시멘을 눈독들이기 시작했다. 뉴캐슬은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유로(약 1351억원)를 제시했지만, 나폴리가 거절했다는 것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설명.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다.
나폴리도 오시멘의 잔류 의지에 화답하기로 했다.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3년 후 계약이 만료되는 오시멘의 재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이미 이르빙 로사노와 함께 나폴리의 최고 주급인 14만유로(약 1억8900만원)를 받고 있다. 나폴리 단장은 최대연봉을 700만유로(약 94억원)로 잡고 있다. 때문에 올 시즌이 끝나면 오시멘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재계약에서 계약기간까지 연장될 경우 오시멘의 이적료는 1억2000만유로(약 162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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