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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자진신고'로 보긴 어렵다. 조재성은 수사기관의 출두 요청을 받은 뒤, 그것도 나흘 뒤에야 구단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병역 비리 자체도 조재성 쪽이 직접 브로커에게 의뢰한 형태다. 조재성을 팀을 대표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키워온 구단 입장에선 말그대로 벼랑끝 한발짝 앞에서 통보를 들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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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창단 직후인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시몬을 앞세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후 오랜 암흑기를 보냈다. 2020~2021시즌에야 다시 봄배구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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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조재성은 OK금융그룹의 핵심 선수다. 올시즌 공격 종합 6위(194득점, 성공률 52.48%)를 기록중이다. 다음달 29일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명단에도 OK금융그룹을 대신해 이름을 올린 상황. 잘생긴 얼굴로 해외 팬까지 끌어모으던 팬덤의 중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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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