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네덜란드대표팀의 최전방에서 맹활약한 '21세 신성' 코디 각포를 놓친 건 맨유의 뼈아픈 실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플랜 B'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단기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의 대체 선수를 내년 1월에 찾을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내년 여름이 아닌 올 겨울에 호날두 대체자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건 예산이 제한됨을 의미한다. 유럽 이적시장은 여름이 가장 ?발하고 크다. 겨울 이적시장에선 순위 싸움에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 필요하다.
맨유가 점찍은 모라타는 현재 스페인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7년 첼시로 둥지를 옮겼는데 2018~2019시즌 AT마드리드로 임대됐다. 또 2021~2022시즌 유벤투스에서 임대생활을 보낸 모라타는 올 시즌 AT마드리드로 이적해 20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2년 카타르월드컵 스페인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려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여전히 출중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기도.
AT마드리드 측은 모라타의 임대료와 급여를 맨유 측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맨유는 1900만파운드(약 290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와 계약해지 이후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를 중용해 스리톱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여기에 프레드, 안토니 엘랑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교체멤버로 투입해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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