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수비가 강력해진다.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돌아온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애스턴빌라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를 이틀 앞둔 3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로메로 복귀를 알렸다. 그는 "로메로가 돌아왔고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토트넘은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9경기 연속 선제실점하며 불안하다. 26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 역시 선제골을 내주고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간신히 2골을 따라붙으며 2대2 무승부를 이뤘다.
로메로는 토트넘 부동의 수비수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헤티나의 뒷문을 지켰다.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로메로는 뒤늦게 복귀했다. 이제 토트넘을 위해 뛸 채비를 끝냈다 .
반면 허리는 아직 불안하다. 호드리고 벤탕쿠르가 나설 수 없다. 부상이다. 콘테 감독은 "MRI를 찍었다. 월드컵 기간 중 다쳤다. 내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 애스턴 빌라 경기에서는 뛸 수 없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