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3년에도 축구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대한민국 축구는 2023년 변화가 예고돼 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까지 새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3월 첫 A매치를 새 사령탑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새로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내년 3월 돛을 올린다. 2023년에는 3, 6, 9, 10, 11월 총 5차례 A매치 기간이 예고돼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일정이 빡빡하다. 내년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하이라이트'는 항저우아시안게임(9월23일~10월8일)이다. 황선홍호는 일정이 촘촘하다.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 이어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23세 이하 기준은 예년에 맞춰 1999년생이 될지 2000년생으로 바뀔지는 아직 미정이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세 이하(U-20) 대표팀도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김은중호'는 3월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치른다. 타지키스탄-요르단-오만과 C조에서 대결한다. 이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4년 전 폴란드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 영광 재연에 도전한다. 남자 17세 이하(U-17) 대표팀 역시 5월에는 아시안컵 본선을 거쳐 U-17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U-17 월드컵 장소와 일정은 미정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새 역사에 도전한다. 내년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H조에서 콜롬비아(7월 25일)-모로코(7월 30일)-독일(8월 3일)과 대결한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대회 이후 16강 진출을 노린다. '벨호'는 항저우아시안게임도 나선다. 한국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최고 성적은 3위다. 한국은 이번에 그 징크스를 깨고 결승 무대를 밟는다는 각오다. U-17 대표팀도 아시안컵 출격을 앞두고 있다.
K리그는 내년 2월 개막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8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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