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도쿄의 빵집을 찾았다.
1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과 자주 갔던 도쿄 빵집들. 빵순이의 도쿄빵집로드 (feat. 장난꾸러기 제민이) / 맛있는 도쿄 저자 강수정이 소개하는 일본 맛집투어 첫번째 이야기 빵집로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수정은 도쿄에 살았을 당시, 남편과 자주 방문했던 빵집들을 아들과 함께 다시 찾아갔다. 한 베이글집에 도착한 강수정은 과거 추억을 새록 새록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이때 아들은 "엄마는 베이글 먹방~"이라며 "엄마 조금 chubby(통통한) 사이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정은 버럭 하며 "엄마가 어딜 봐서 통통하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글집에서 주문을 하던 강수정은 "오랜만에 일본 오니까 일본어가 바닥을 치고 있다. 큰일났다. 제 주문하는 모습을 보던 남편이 굉장히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엄마가 일본어를 그동안 너무 안했더니, 너무 못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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