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첫 패배의 충격이 컸던 모습이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가 휴가를 받았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PSG는 올 시즌 첫 패배(14승2무1패)를 기록했다. 2위 랑스(12승4무1패)에 승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3일 '음바페가 랑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한 뒤 PSG에서 휴가를 받았다. 음바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회를 마친 뒤 불과 3일 만에 PSG로 복귀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15일 열리는 렌과의 경기를 앞두고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갈티에 감독은 "음바페, 아치라프 하키미는 며칠 동안 쉴 것이다. 그들은 이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키미 역시 모로코의 월드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음바페와 하키미는 월드컵 마지막 경기까지 치른 뒤 PSG에 복귀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는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