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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이 없는 키움은 그들의 포스팅 이적료를 구단 운영에 보탤 수 있다. 또 FA 이전에 포스팅으로 진출할 경우, 돌아오면 다시 4년을 뛰어야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키움으로선 해외 진출을 만류할 이유가 없다. 이정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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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국제대회가 즐비하다.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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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참가가 해외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시즌은 리그에만 집중해 정점을 찍었지만, 올해는 리그가 개막하기 전부터 WBC에 컨디션을 맞춰야 하고 시즌 도중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중국으로 떠나는 강행군을 펼쳐야한다. 국제 대회에 뛰었다가 리그에서 슬럼프에 빠지는 사례도 있었다. 어느 때보다 신경 쓸게 많고 체력이 중요한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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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와 KBO리그 중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역경 속 천재 타자는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타격을 보여줄까.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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