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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시무식과 함께 권순찬 전 감독과 결별한 이후 흥국생명의 첫 경기다. 권 전 감독의 퇴진 진 마지막 경기는 지난달 29일 1위 현대건설전을 꺾은 경기다. 김연경 김해란 김미연 등 선수단과의 관계도 좋았다. 시즌 전만 해도 '우승'을 쉽게 말하지 못했던 김연경은 시즌 절반이 지나면서 "우승 한번 노려보겠다"며 자신감을 가질 정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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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팀 사령탑의 브리핑이 끝난 뒤 신용준 신임 단장이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흥국생명 영업본부장 출신은 그는 2015~2016시즌 한차례 단장직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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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일 전 단장의 권 전 감독에 대한 선수기용 지시와 그 갈등을 향한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신 단장은 "선수 기용이 아니라 선수단 운영 문제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특히 (김연경과 옐레나를 함께 전위에 세우는)로테이션 문제에 있어 의견 대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로테이션 논의는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팬들도 불만이 많았다. 프로팀이 팬 없이 존재할 수 있나. 팀으로선 김연경이 있을 때 우승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다. 내가 파악하기론 그 문제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팬들의 의사를 어떻게 취합했냐고 묻자 "유튜브도 그렇고, 따로 주변 사람들한테 들은 이야기도 있다"며 난감한 답변을 이어갔다.
결국 전 감독의 경질은 전 단장과의 개인적 문제이며, 이를 두고보지 못한 구단 측이 '중재자'적 입장에서 양쪽을 모두 해임시켰다는 해명이 이어졌다. 공식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방향성 차이가 사실이라면, 방향성이 같은 한쪽과는 함께 갔어야하는 것 아닐까.
이어 "우린 우승하기 위해 팀을 운영한다. 그래야 선수들도 대접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전임 감독은 우승을 원하지 않았다는 걸까. 신 단장은 "누가 거짓말을 했다 안했다 마녀사냥식으로 얘기할 순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다만 차기 감독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르게, 하지만 신중하게 선임하겠다. 새 사령탑의 철학과 노하우에 맞게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권 전 감독에 대해서는 "다른 데 취업하거나 하지 않으신다면 계속 고문 대우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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