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12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쿨한 열애 인정으로 뜨겁게 달군 배우 송중기. 그가 열애를 발표한 뒤 첫 공식 석상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송중기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송중기는 "무려 3년 만에 팬 여러분과 대면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이 K-POP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는데 정말 감동적인 것 같다. 많은 분들 눈앞에서 확인하니 K-POP의 저력이 더 실감 난다"고 소회를 전했다.
물론 K-POP에 대한 소감뿐만이 아니었다. 송중기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애정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을 잘 마무리했다. 아시아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시청자가 내 작품에 대한 호평을 전해줬다. 작품이 좋다고 해줄 때마다 K-드라마를 많은 시청자가 마음 깊숙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영국인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 2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사실이 지난해 12월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역시 같은 날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쿨하게 열애 사실을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국인 여자친구를 공개한 송중기는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APAN STAR AWARDS' 대상 수상 당시 수상 소감에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수상 소감은 열애 공개 이후 송중기의 '러브 시그널'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송중기가 소감에서 밝힌 케이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그리고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라고 팬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연일을 향한 로맨틱한 사랑 고백을 수상 소감에 담으며 프러포즈의 정석이 된 송중기. 열애 공개 후 첫 공식 석상 역시 공교롭게도 시상식 무대인 만큼 송중기의 '러브 시그널'이 다시 전해질지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이날 송중기는 연인을 향한 언급을 자제했다. 대신 전 세계에 K-POP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들을 향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상의 품격을 높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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