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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나 인스트럭터 같은 현장 업무가 아니라 프런트 쪽으로 특별 자문 역할을 제안했다고 한다. 우승에 도전하는 LG로선 프런트에서 현장을 더 잘 도와주기 위해 김 해설위원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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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중심타자로 줄곧 활약했으나 2004시즌 후 FA가 돼 SK 와이번스로 이적했고, 2007년엔 S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부터 "내년까지 뛰고 은퇴하겠다"라고 은퇴 선언을 해 화제가 됐다. 마지막해인 2010년에도 111경기서 타율 2할8푼8리 10홈런 48타점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후배들을 이끌며 우승에 올라 그야말로 아름다운 은퇴를 했다. 이승엽 이대호 등 최근 레전드 선수들의 예고 은퇴가 김재현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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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마지막 우승을 만들었던 김재현이 19년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29년만의 우승에 일조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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