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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는 현재 7인 축구리그인 '킹스리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특이한 선수가 등장했다. 철저히 자신의 정체를 감췄다. 멕시코 프로레슬링 선수들이 쓰는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등에는 본명 대신 '이니그마'라고 적었다. 등번호는 69번이다. 심지어 팔과 손을 완전히 덮는 긴 소매 티셔츠에 장갑까지 착용했다. 혹시라도 문신 등으로 정체가 탄로나는 것을 막으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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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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