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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맞아?"…로버트 다우니 Jr.,박찬욱 드라마 촬영장서 '충격'적 비주얼 등장 '깜짝' [SC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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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충격적인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2일(한국시각)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HBO TV 시리즈 '동조자(The Sympathizer)' 촬영장에 나타난 모습을 보도했다.

57세의 다우니 주니어는 충격적인 노인 분장을 하고 있다. 그는 머리가 반이상 벗겨진 빨간 가발을 쓰고 핑크 버튼다운 셔츠와 적갈색 코트를 입고 있어 영락없는 노인의 모습이다.

지난 해 말 다우니 주니어는 몇몇 인터뷰에서 "'동조자'에서 나는 미국 기득권을 대표하는 여러 조연 역할을 할 것이다" 다섯가지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LA 오렌지카운티 하원의원, CIA요원, 할리우드 영화 감독 등의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전 직후의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을 눈으로 들여다보는 스토리의 '동조자'는 베트남계 미국인 비엣 탄 응우옌 작가의 퓰리쳐상 수상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HBO와 A24가 함께 제작하며,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 수잔 다우니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박찬욱 감독의 제작사인 모호 필름도 제작에 참여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