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스스로 '푸스카스 맛집'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의 푸스카스상 후보 선정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대표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누빈 히샬리송은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후반 28분 곡예에 가까운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지난해 최고의 골을 가리는 푸스카스상 후보를 발표했다. 히샬리송은은 디미트리 파예, 마리오 발로텔리, 킬리안 음바페, 아마딘 앙리, 알레시아 루소 등과 함께 푸스카스상 후보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의 경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터트린 두 번째 골이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은 푸스카스상과 인연이 진하다. 3회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수상하면 3년 연속 우리 선수가 영예를 안게된다. 2021년에는 에릭 라멜라의 아스널전 라보나골이 수상했고, 2020년에는 번리를 상대로 한 손흥민의 놀라운 단독골이 영예를 안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해 동안 최고의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은 전문가와 팬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자는 2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