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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부임해 5년여 동안 팀을 이끌었다. 처음부터 일이 술술 풀린 건 아니었다. 부임 당시 커리어가 좋지 않아 베트남 내에 반대 기류가 있었다. 박 감독은 "한국에서 3부리그까지 내려간 감독이 타국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항상 압박을 받았다. 감독은 결과를 내지 못하면 일자리를 잃는다. 결과물을 얻더라도 기술적인 면을 두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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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2022년 아세안축구연맹 미쓰비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추길 바랐다. 하지만 16일 '라이벌' 태국과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 0대1로 석패하며 합산 2대3 스코어로 우승을 놓쳤다. 이 경기를 끝으로 박 감독과 선수들은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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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연결되는 건 자연스럽다.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나면서 자리가 비어있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베트남과 한국에선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한국엔 저보다 훌륭한 후배, 동료들이 많다. 한국 현장에선 제가 특별히 할 일은 없다. 국내 협회나 연맹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 회사 대표가 제 미래에 대해 몇가지 안을 갖고 있는 걸로 안다. 생각을 해보고 가족과 상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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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을 필두로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이 줄줄이 동남아 축구계에 진출했다. 박 감독은 동남아 무대를 누비는 후배들을 향해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면 능력을 인정받은 거다. 타국에서 일하는 게 쉬울 수도 있지만, 어려운 점도 있다. 나라 문화를 존중하면서 선수들과 신뢰와 믿음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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