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벨린저는 결국 시카고 컵스와 '1+1'년 최대 2500만달러에 계약하며 와신상담할 터전을 마련했다. 몇몇 구단들이 다년계약을 제시했음에도 벨린저가 굳이 1년 계약을 고집한 것은 올시즌 제대로 명예 회복을 한 뒤 다가오는 겨울 거액의 FA 계약을 맺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후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벨린저를 나락에 빠트린 사건은 공교롭게도 가장 뜨거운 환희의 순간에 터져 나왔다.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최종 7차전. 벨린저는 3-3 동점이던 7회말 상대 투수 크리스 마틴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고 월드시리즈 진출의 주역이 됐다.
Advertisement
그리고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지난해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도 않았는데, 144경기에서 타율 0.210, 19홈런, OPS 0.654로 역시 기대치를 한참 밑돌았다. 규정타석 130명 가운데 타율이 125위였다. 포스트시즌서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되거나 선발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두 시즌 동안 올린 조정 득점창출력, 즉 wRC+는 69로 리그 평균서 크게 미달됐다.
Advertisement
그러나 시장에 나와 보니 후한 대우를 하겠다는 구단들이 나타났다. 보라스에 따르면 복수의 구단이 2년 이상의 계약을 제안했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올시즌 증명해야 할 일이 많은 7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벨린저를 첫 번째로 언급하며 '이제 27세 밖에 안된 벨린저는 2024년 상호 옵션을 갖고 있다. 그의 최근 성적을 감안하면, 올시즌이 그의 커리어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
'흑백2' 윤주모, 구교환·정우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수업도 함께 들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나온다고 피해갈 건가" 투수 전문 감독이, 김택연에게 '생존' 키워드를 제시했다 [시드니 현장]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