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청춘들의 '진짜 반응'에 감동했다.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세영 PD,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참석했다.
하정우는 "용인대 다니는 대학생 친구들들이 기억에 남는다. 사전에 제작진이 연출을 시킨 건지, 실제 반응인지 확인할 길이 없지만, 영상 통화로 느낀 것은 굉장히 기뻐하더라.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이세영 PD는 "절대 연출 아니다. 그 정도 컨트롤은 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춘들의 감사 영상 편지를 본 하정우는 "보람된다. 의심스러운 순간이 몇 번 있었지만, 어쨌든 청춘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것 자체가 보람된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대리고생 로드트립. 뉴질랜드의 광활한 대자연 위에서 배우들이 몇 장의 티켓을 획득할지, '여행보내Dream단'의 여정이 관전 포인트다.
20일 티빙으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