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다니엘, 칭찬해요!"
뉴진스 다니엘이 보여준 사과의 정석, 아직 나이도 어린데 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정확히 사과하는 태도가 오히려 반전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음력 설 표기 오류에 대해 '빛의 속도'로 사과했다.
21일 다니엘은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9일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니엘은 이어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제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팬덤명)과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다니엘은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의 이같은 태도는 팬들에게 "사과란 이런 것" "괜히 뭉개거나 피하지 않고 정식으로 잘못을 인정하다니, 나이도 어린데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다른 일부 아이돌 스타가 보여준 부적절한 표현이 들어간 사과문과 비교해 다이넬을 칭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처음 이 음력 설 표기 오류에 대한 캡처 화면이 돌기 시작할 때는 여론이 싸늘했는데, 불과 반나절만에 팬심이 다시 돌아왔다. "다니엘이 외국에서 자랐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만큼 우리 역사나 문화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리 자신의 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사과문은 이렇게 써야한다. 에둘러 잘못을 억지로 인정하는 듯한 다른 사과문과 달리 얼마나 명확하냐"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서 6관왕에 올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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