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모델 지지 하디드(27)가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지지 하디드는 20일(현지시간) "새해를 축하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지 하디드는 딸 카이와 함께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2020년 전 남자친구인 가수 제인 말리크와의 사이에서 딸 카이 말리크(2)를 낳아 홀로 양육 중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당신은 좋은 엄마에요", "너무 귀여운 소녀들" 등 여러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지 하디드는 지난해 10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영국 데일리 메일과 미국 페이지식스 등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뉴욕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동반 참석해 데이트를 즐겼다.
반면 지지 하디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건 맞지만, 독점적인 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지지 하디드와 결별하지 않은 채 배우 빅토리아 라마스(23)와 양다리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포착됐기 때문.
빅토리아 라마스의 아버지 로렌조 라마스(64)는 "딸이 디카프리오에 푹 빠졌다.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두 사람이 지난 달에 만난 걸로 알고 있다. 나는 딸에게 그 관계를 휴일처럼 대하듯, 지속 될 때까지 즐기라고 조언했다. 이들의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좋겠지만, 아직 빅토리아가 어리기 때문에 본인의 마음을 잘 지키라고 충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양다리 데이트를 즐기는 것인지, 아니면 지지 하디드와 결별한 뒤 빅토리아 라마스를 만나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