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득점왕의 저주'일까.
지난 시즌 나란히 23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를 공동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이 공동 부진하다. EPL에서 4골-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살라는 이적설이 터졌다.
살라는 지난해 리버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 7골에 그쳤고, 리버풀도 9위에 머물고 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토'는 25일(현지시각)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로 유벤투스의 스타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5세의 키에사는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을 자랑한다. 수비 마인드도 갖춰 '만능 윙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올 시즌 세리에A에서 6경기에 출전해 2도움에 불과하지만 잠재력은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 또 기량에 비해 비교적 싼 이적료(5300만파운드·약 806억원)도 매력적이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2년 6개월전에도 리버풀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이적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반면 살라는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리버풀 최고 연봉인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3000만원)에 재계약했지만 '돈값'을 못하고 있다.
PSG는 7000만파운드(약 1064억원)선에서 살라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고, 리버풀도 긍정적인 입장이라는 것이 '칼치오메르카토'의 설명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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