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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던 행선(전도연)과 치열(정경호)의 인연은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매개체로 계속 이어졌다. 섭식 장애가 있는 치열이 유일하게 행선의 손맛이 담긴 음식을 거부 반응 없이 먹을 수 있었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행선에게 치열은 손님이 아닌 '호랑이'로 통했다. 반찬가게 유리창이 깨진 쇠구슬 사건 때문에 함께 파출소를 찾았을 때도 정작 두 사람은 핸드폰 문제로 티격태격했고, 반찬가게 유리창을 새로 교체한 후 행선이 "호랑이하고만 엮이면 뭐가 깨져. 폰 깨지고, 유리 깨지고, 돈 깨지고"라고 말한 대목에서 치열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전달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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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후 행선의 태세 전환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더이상 '호랑이'가 아닌 '선생님'으로 치열의 호칭부터 바꾼 행선은 그동안의 일들을 만회하고자 진수성찬을 준비했고, 서로 실례가 많았다며 땅에 닿을 듯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치열이 답례로 보낸 백화점 선물 세트들과 핸드폰을 받은 행선은 "나 감동 먹었나봐. 왜 이렇게 멋있니 사람이."라며 180도 달라진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절친 영주(이봉련)와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취한 행선이 우연히 치열을 발견하고는 "제가 선생님 진짜 좋아하는 거 알죠"라며 한걸음에 달려가 번쩍 그를 안아 드는 장면은 서로를 향한 경계심을 완벽히 무너뜨리고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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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행선의 손맛에 단단히 빠져버린 치열은 국가대표 반찬가게 금지령이 내린 이후 다시 섭식 장애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행선을 다시 찾아가 해이의 수업을 개별적으로 해보자는 파격 제안을 했다. 과연 행선이 치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 제안이 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두 사람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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