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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발걸음을 취재하기 위해 런던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글래스고로 날아갔다. 셀틱 파크로 들어가기 전 구단 스토어에 들렸다. 오현규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구매했다. 매장 직원은 "아마도 이곳(스토어)에서 오(OH)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산 첫 고객인 거 같다"면서 "좋은 선수인 거 같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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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질문은 오현규의 경기력에 관한 것이었다. 2001년 4월생으로 아직 21세에 불과했다. K리그 경력은 5시즌에 불과하다. 총 93경기에서 23골. 스코틀랜드 기자들이 보기에는 잠재력과 의구심이 동시에 들 수 밖에 없었다.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다. 적응도 빠를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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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들어왔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기자들 앞에 섰다. "셀틱은 너무나 가고 싶었던 구단"이라면서 "오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원했던만큼 골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훈련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절대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스 안에서는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스로 볼이 투입됐을 때 위치선정을 통해 많은 득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장 뛸 수 있냐는 질문에는 "노우 프라블럼(No Problem, 문제 없다"면서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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