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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파크(영국 글래스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시작은 호기심 그리고 약간의 의구심이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자신감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현규(셀틱)의 첫 기자회견은 성공적이었다.
오현규는 25일 영국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은 수원에 이적료 3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오현규를 데려왔다. 그리고 다음날인 26일 셀틱의 홈구장 셀틱 파크에서 오현규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의 첫 발걸음을 취재하기 위해 런던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글래스고로 날아갔다. 셀틱 파크로 들어가기 전 구단 스토어에 들렸다. 오현규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구매했다. 매장 직원은 "아마도 이곳(스토어)에서 오(OH)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산 첫 고객인 거 같다"면서 "좋은 선수인 거 같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셀틱파크 기자회견실로 들어갔다. 꽤 많은 기자들이 모여있었다. 동양인의 등장에 웃음을 지었다. 자신들의 소개를 한 후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주요 질문은 오현규의 경기력에 관한 것이었다. 2001년 4월생으로 아직 21세에 불과했다. K리그 경력은 5시즌에 불과하다. 총 93경기에서 23골. 스코틀랜드 기자들이 보기에는 잠재력과 의구심이 동시에 들 수 밖에 없었다.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다. 적응도 빠를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해주었다.
오현규의 이름을 발음해달라는 이도 있었다. 'hyeon-gyu'. 이들 입장에서는 '헤언 기유'로 보였던 것 같다. '현규'라고 알려줬다. 그러나 '현'에서 대부분 막혔다. 헌 헤온, 흔 등 다양했다. 자동차 회사 '현다이'에서 현과 같다고 귀띔했다. 그제서야 제대로된 발음들이 나왔다.
오현규가 들어왔다.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기자들 앞에 섰다. "셀틱은 너무나 가고 싶었던 구단"이라면서 "오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원했던만큼 골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훈련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절대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스 안에서는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스로 볼이 투입됐을 때 위치선정을 통해 많은 득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장 뛸 수 있냐는 질문에는 "노우 프라블럼(No Problem, 문제 없다"면서 웃기도 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현지 기자들은 "좋은 선수인 거 같다. 자신감이 인상적"이라면서 긍정적인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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