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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아바타2', 마동석 '범죄도시2' 꺾고 팬데믹 이후 최고 매출 기록..전세계 역대 흥행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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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22, 이상용 감독)를 넘으며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한 동시에,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4위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가 개봉 47일 차인 지난 29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35만8977명, 국내 누적 매출액 1316억2817만2206원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의 국내 누적 매출액 1312억9879만6478원(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2'가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아바타2'에 앞서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1위는 '극한직업'(19, 이병헌 감독)의 1396억4797만9516원이고 2위는 '명량'(14, 김한민 감독)의 1357억4839만8910원이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가 지난 2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1,658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15,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기록(20억7131만218달러, 약 2조 5446억원)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아바타2'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와 같은 흥행 성과는 '아바타2'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 포맷 상영 니즈를 보여주는 것으로, 특히 한국 IMAX와 돌비 시네마 흥행 매출액 1위, 전 세계 IMAX 흥행 매출액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