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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16년 동안 40-40은 명맥이 끊겼다. 이른바 호타준족이 사라진 것이다. '호타'보다는 '준족'이 줄어드는 시대적 흐름과 무관치 않다. 한 경기 평균 도루 기록은 1988년 1.58개, 1996년 1.42개, 1998년 1.36개, 2006년 1.14개로 꾸준히 감소했다. 최근 3년간은 0.98→0.92→1.02개로 1개 꼴로 나오는 정도였다. 그러니 거포가 도루를 한다는 건 더욱 보기 어렵게 됐다. 거포의 허슬플레이는 부상 위험도 상대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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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와 관련해 달라진 규정이란 투수의 1루 견제 회수 제한과 베이스 크기 확대다. 올해부터 투수는 한 타석에서 1루주자를 2번 견제할 수 있다. 투구판에서 발을 떼는 것도 견제 동작으로 간주한다. 세 번째 견제할 때 주자를 아웃시키지 못하면 해당 주자는 2루로 자동 진루한다. 일종의 경기 스피드업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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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를 확대하는 건 야수와 주자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주자가 세이프될 확률이 조금은 높아진다. 정사각형인 베이스 한 변의 길이가 15인치(38.1㎝)에서 18인치(45.7㎝)로 커짐에 따라 1-2루간 거리가 약 4½인치(약 11.43㎝) 줄어들고, 주자가 닿을 수 있는 베이스 폭은 3인치(7.62㎝)가 넓어진다. 자연스럽게 주자에게 유리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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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는 2019년 41홈런, 37도루로 이 기록에 매우 근접한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119경기에서 15홈런, 29도루를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작년 28홈런, 25도루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해리스도 작년 114경기에서 19홈런, 20도루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선정됐다. 위트는 지난해 데뷔해 20홈런, 30도루로 호타준족을 뽐냈고, 치스홀름은 2021년 18홈런, 23도루로 자질을 보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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