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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떠난 골퍼들, 절반은 태국행…베트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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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 골프장. 하지만 골퍼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추운 겨울을 피해 해외에서 골프 라이프를 즐기는 골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골프장 실시간 연결 플랫폼인 타이거 GDS를 개발한 AGL이 온라인 여행 사이트 마이 리얼 트립과의 제휴 서비스 사용자 통계를 낸 결과, 지난 한 달간 태국 골프장 이용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까지 39%였던 태국 골프장 이용률은 50.2%로 뛰어 올랐다. 북부 치앙마이가 1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파타야(18.4%)와 방콕(12.6%)이 뒤를 따랐다.

그동안 해외 골프 여행객 비중 1위를 차지했던 베트남은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지역별 이용 비중에선 다낭이 27.8%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태국, 베트남 외엔 미국령 괌, 사이판(9.9%)과 필리핀(4.5%)이 뒤를 이었다.

AGL은 지난해 12월부터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해외 골프 부킹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