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하흐 감독이 리빌딩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을 밝혔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텐하흐가 맨유에서 자신의 우선 순위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텐하흐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은 23경기를 소화한 현재 승점 46점으로 3위다.
텐하흐는 "나는 괜찮고 행복하다. 새로운 도전을 찾았다. 맨유는 빅클럽이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분명히 고전했다. 맨유는 전성기로 돌아갈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텐하흐는 기술보다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텐하흐는 "단순한 훈련이 전부가 아니다. 문화를 바꿔야 한다. 승리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목표다. 나는 '나(I)'라고 말하지만 내가 아닌 '우리(WE)'다.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 맨유는 훌륭한 클럽이다. 전 세계에 팬이 있다. 그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러는 '텐하흐는 맨유에 혁명을 일으켰다'라며 맨유를 완전히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FA컵 5라운드 진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 아스날과 승점 5점 차이다. 참가 중인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가능성이 살아 있다.
텐하흐는 "나는 매일 내 자신에게 베스트를 기대한다. 나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다. 코치들과 함께 선수들의 능력을 최고로 이끌어내고 싶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길 원한다"라고 희망했다.
텐하흐는 24시간 내내 축구 생각 뿐이라며 맨유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텐하흐는 "우리는 24시간 일주일 내내 일한다. 축구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도 때때로 뒤로 물러나야 한다. 나는 조깅이나 자전거, 골프를 좋아한다. 물론 그런 것을 즐길 시간은 별로 없다"라고 털어놨다.
텐하흐는 맨유에 오기 전 아약스 사령탑을 맡았다. 네덜란드 리그 3차례 우승을 포함해 총 6차례 트로피를 획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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