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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이 오합지졸 아웃사이더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이후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이며 선수 생활을 은퇴해야 했던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모티브로 완성된 휴먼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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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이후 승승장구 흥행 꽃길을 걷고 있는 진선규. 갑작스러운 유명세에 걱정이 앞서는 마음도 큰 그는 "솔직하게 나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 짧고 빠른 것 같다. '범죄도시' 이후 성장이라기보다는 다른 곳에 있는 나를 꺼내준 것 같다. 변화, 변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급하게 올라와 있고 주연을 맡은 순간까지도 너무 짧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다. 단역에서 갑자기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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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드라마가 방영된 다음 날 아내에 대한 반응이 올라오는 걸 보면서 많이 놀랐다. 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지 않나? 물론 나도 '범죄도시' 때 위성락의 모습을 집에서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아내가 드라마에서 누군가 때리는 모습을 보게 돼 정말 놀랐다. 무엇보다 나를 통한 기사가 아닌 배우로서 기사가 나오니까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범죄도시' 때 아내가 나를 보며 느꼈던 순간이 이런 순간인가 싶었다. 너무 좋고 너무 행복한데 너무 이상한 묘한 느낌이었다. '작은 아씨들'은 아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다시 시작하는 발판이 됐고 지금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되는 과정을 하고 있다. 아내가 현장에 갔다 오면 생기가 돌고 현장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걸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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