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수지가 홍진경의 치부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가 펼쳐졌다.
이날 '홍김동전'의 드레스코드는 '톱스타'였다. 김숙은 전용기를 타보고 싶다고. 우영은 "전에 딱 한 번 전용기를 타봤다. 일본에서 공연을 해달라고 제안이 들어왔는데 그날 음악방송이 있어서 거절했다. 그랬더니 전용기를 보내준다더라. 그래서 끝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갔다. 김포 공항에서 탔다. 비행시간은 다른 비행기와 똑같다"라 회상했다.
PD는 "화려한 톱스타 곁에는 훌륭한 매니저가 있다"며 단 한 명의 매니저를 뽑는다 했다. 반면 톱스타 네 명은 오늘 톱스타가 가져야 할 덕목과 관련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 그리고 선물도 준비되어 있었다.
첫 번째 '톱스타의 덕목'은 마인드 컨트롤, 시작부터 불안한 소품들에 모두 긴장했다. 각종 루머들과 오해들 사이에서 평상심 유지를 위한 미션은 간지럼을 참는 게 룰이었다. 승자는 홍진경이었지만 KBS 로고가 적힌 보조배터리에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번째 스케줄은 광고 촬영, 우영은 "인생네컷은 아니죠?"라 불안해 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진짜 사진작가인 빽가가 인사했다. 개인 사진전도 냈던 리얼 톱클래스 사진작가인 빽가에 모두가 놀랐다. 빽가는 "저는 원래가 사진 전공이었다. 그러다 코요태로 데뷔한 거다. 대표작으로는 라면 브랜드 사진을 제가 찍었다"라 소개했다.
다음 미션 전 조세호는 최애작가에 "유현주 작가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더라"라 했지만 '홍김동전'에는 유현주 작가는 없었고 '송현주 작가'만이 있었다. 당황하는 조세호에 멤버들은 "전에 만났던 사람이면 이해하겠다"며 빠르게 무마했다.
홍진경은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쓴 박지은 작가에 대해 "저는 박지은 작가의 페르소나다. 저는 다른 작품이 들어와도 안한다. 나는 제음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3'를 찍자고 해도 싫다. 박지은 작가와 전지현 배우, 그리고 저 해서 트리오로 활동하고 싶다"라 욕심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저는 현재도 촬영 중인 드라마가 있다. '힘쎈 여자 강남순'이다"라 거들먹댔고 우영은 과거 '드림하이'에서 열연한 바 있다. 김숙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무당으로 열연했다. 세 번째 스케줄은 '드라마 촬영'이었다.
남자배우들을 상대할 여자 배우도 섭외했다. 많은 후보군이 있었지만 초대된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더 글로리' 송혜교로 분한 이수지였다.
커피를 들고 온 이수지는 "홍진경 씨가 쏘는 거다. 팬티값 남은 걸로 사왔어요"라 했고 홍진경은 당황해 이수지의 입을 막았다. 이수지는 "파주에 있는 찜질방에 목욕탕 이모가 그러는데 나보고 '홍진경 알아? 만나? 홍진경 씨가 여기서 팬티를 사갔는데 돈을 안내고 갔어. 혹시나 만나게 되면 돈 좀 받아줘'라 하셔서 그 다음 방송에서 만나게 돼서 제가 돈 5만 원을 받았다. 그게 '홍김동전' 끝나고 간 거더라"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급 공손해진 손을 모으고 나서 "그날도 '홍김동전' 촬영날이었다. 어김없이 온몸이 흠뻑 젖고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사우나로 갔다. 씻는 동안 스타일리스트에게 속옷을 사달라 했는데 그게 계산이 안된 것 같다. 그래서 10배인 5만 원으로 갚았다"라 고개를 숙였다.
조세호는 "이수지씨 아니었으면 '김치사업으로 대박난 A씨, 파주 인근 사우나에서 속옷 훔쳐'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날 뻔 했다"라 이죽댔고 이수지는 "안그래도 이모님도 '분장을 엄청 했더라'라 하더라"라 해명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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