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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22·KT 위즈)은 큰 경기에 강한 투수로 꼽힌다. 데뷔 첫해였던 2020시즌 사상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팀의 첫 선발 투수를 맡았다. '왕조' 두산 타선에 뭇매를 맞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6⅔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그해 압도적 지지 속에 신인왕에 올랐다. 2021시즌 KT의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한국시리즈에서 승리 투수가 됐던 소형준은 지난해 단판승부인 와일드카드결정전 승리 투수에 이어 팀이 1승2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강심장 기질이 넘치는 그의 투구를 두고 팬들은 성씨인 '소(蘇)'를 '큰 대(大)'로 바꾼 '대형준'이란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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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은 "팀에선 40개까지 불펜 투구를 했는데, 지금은 60개 정도"라며 "KT에서도 시즌 개막 첫 등판에 100개를 던질 수 있게 갯수를 맞춰 놓고 준비한다. (미국 캠프 기간) 몸이 안 좋았고, 생각보다 늦게 시작해서 빨리 (투구 컨디션을) 올리려 하는데 (준비 과정이) 나쁘진 않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연습경기에서 2이닝을 던졌던 소형준은 "(대표팀 훈련지인 투산이) 추위도 있지만 건조해서 손에 땀이 안나 (WBC 공인구가) 가뜩이나 미끄러운데 그런 경향이 좀 더 있는 것 같다. 돔구장은 이곳과 기후가 다르니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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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또 다른 배움의 무대. 소형준은 시즌 중 쉽게 어울리기 힘든 KBO리그 베테랑 투수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형준은 "양현종 선배님이 '자신을 믿으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참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큰 경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에이스 기질을 뽐낸 젊은 투수는 확신을 안고 한국 야구 운명이 걸린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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