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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은 코로나가 풀리자 김포팀 동료들과 단골 전지훈련 장소였던 태국에 다시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체력훈련이 주를 이루는 전지훈련 특성상 몸이 무거울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달리 정종진의 페달링은 첫날 금요경주부터 경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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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승에는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살아남은 정종진(20기 김포), 양승원(22기 청주), 신은섭(18기 동서울), 정하늘(21기 동서울), 정정교(21기 김포), 공태민(24기 김포), 성낙송(21기 상남)이 나섰다. 성낙송을 제외한 6명의 비노조 선수들은 정종진과는 서울체고 선배, 김포팀 후배, 경륜트랙팀 후배로 인연이 있었기에 대다수의 전문가들과 팬들은 편성운도 좋은 정종진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단순전개 속에 정종진의 무혈입성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초반 흐름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공태민과 정정교가 김포팀 선배 정종진과의 연대에 신경 쓰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초반 시속을 올려나갔고 성낙송도 대열 앞쪽에서 적극성을 보이며 의외의 난타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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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종진은 양승원과 달리 침착했다. 이런 전개를 예상이나 한 듯 차분히 뒤쪽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종진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과감히 결단을 내렸다. 이미 금요경주에서 의도적인 선행승부를 펼치며 자신감이 충만했던 정종진은 결승에서도 선행 작전을 뽑아들었다.
정종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태국 전지훈련으로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았다. 초반 시속이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선행타이밍을 잡은 것이 주효했다"며 "늘 한결같은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 날 경기를 지켜본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정종진의 몸 상태가 그랑프리 우승 당시보다도 더 좋아 보인다"며 "벌써 임채빈과의 리턴매치가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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