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했던 미국 배우 지나 멀론이 과거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멀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헝거게임:더 파이널' 촬영 기간 함께 작업을 했던 누군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멀론은 2015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요해나 메이슨' 역을 맡았다.
그는 '헝거게임' 출연 당시 프랑스에서 촬영을 마치고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나쁜 이별을 겪었고 함께 작업했던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감정의 소용돌이를 분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성폭행의 기억이) 나에게 트라우마로 남는 사건으로 연관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것(성폭행 피해)은 삶을 정말로 황폐하게 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를 성폭행한 사람과 화해하고 나 자신과 화해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며 자신과 같은 성폭행 피해자들을 향해 함께 치유의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손을 내밀었다.
jamin74@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임하룡, 착한 건물주 인증 "100억 빌딩 임대료, 26년째 동결" -
“이게 왜 신발장에?” 박슬기, '세면대 7개' 설치한 집 공개 ('바꿀순없잖아') -
사유리 “母, 경찰 공조로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속은 척 가짜 돈 전달” -
‘조폭 연루 의혹’ 조세호, 강아지 됐다..콩가루 집안서 생존 분투 (도라이버) -
윤상, 저작권 부자 클래스 "고2 때 김현식 4집 앨범 작곡·작사"(옥문아) -
'환희, '불효자' 비판 속...74세 母 '장수 사진'에 결국 오열 "왜 갑자기" (살림남) -
김연아 결혼 잘했네.."'서울대 출신' ♥고우림, 명예·돈복 있어, 타고난 애처가" -
'효리수' 유리 "센터 아니면 병난다"...효연·수영과 센터 전쟁 ('유퀴즈')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