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하화도, 관매도, 한산도 등 행안부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섬 5곳이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20일 선정한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은 장봉도(인천 옹징군), 반월도·박지도(전남 신안군), 하화도(전남 여수시), 관매도(전남 진도군), 한산도(경남 통영시) 등 5곳이다.
수도권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장봉도(인천 옹징군)는 해안을 따라 봄기운을 느끼며 걷기 좋은 섬이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과 같이 해안을 따라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돼 있다. 특히 해안을 걸으면서 파도, 조류, 해류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절벽인 해식애의 절경도 즐길 수 있다.
'퍼플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반월도·박지도(전남 신안군)는 라일락꽃과 함께 보랏빛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 라일락과 퍼플교, 둘레길 등 마을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든 퍼플섬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
섬 이름부터가 꽃섬인 하화도(전남 여수시)는 봄철 다양한 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초등학생도 다닐 수 있는 쉬운 코스인 꽃섬길과 출렁다리를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광과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관매도(전남 진도군)는 봄과 어울리는 노란색의 유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섬이다.
유채꽃과 함께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다가 있는 관매도 해변, 옥황상제가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다는 전설을 가진 꽁돌 등 관매 8경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한산도(경남 통영시)는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의 충무공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봄철에 이 섬을 방문하면 역사적 현장 외에 아름다운 벚꽃길, 캠핑, 요트 관광 등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행안부는 봄섬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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