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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부문의 초대 헌액자는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이었다. 유공과 울산을 이끈 김 감독은 두 차례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감독으로서 K리그 통산 210승168무159패를 기록했다. 김 감독을 추천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현영민 울산 현대 U-18 감독은 "지도자로 첫 발을 떼고 보니 김정남 감독님의 인내심과 넓은 마음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김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손자인 김민석씨가 대리 수상했다. 김씨는 대독을 통해 "헌액자로 선정되고 무척 놀랐다. 부족한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는게 맞는지 함께 한 지도자 분들께 송구하다. K리그 지도자로 행복했다. 선수들과 함께 한 순간, 팬들의 우렁찬 함성, 수없이 치른 홈, 원정 경기 모두 소중한 기억이다. 승패를 떠나 함께한 선수, 구단 관계자,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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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의 추천사를 위해, 선수 부문 1세대 레전드로 선정된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무대에 올랐다. 최 단장은 평소에도 박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안치된 현충원에 자주 찾을 정도로 박 회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 단장은 "박 회장님을 추천하는 자리가 내가 직접 수상한 것 이상으로 기분이 좋다. 처음 만남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최 단장은 박 회장을 회상하며, 눈물로 목이 메이는 모습이었다. 최 단장은 "박 회장님은 한국축구의 수많은 최초를 함께 해주셨다. 한국 축구에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행동하셨던 분이며 혜안을 가지신 분이다. 회장님이 만든 시스템 속에서 한국 축구는 단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의 아들 박성빈씨가 대리 수상에 나섰다. 그는 "아버지가 떠난지 12년이 됐다. 축구를 참 좋아하셨다. 유년기 함께 볼을 차고, 손자들과 월드컵을 구경가고, 가족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을 축구가 만들어줬다. 90분간 나의 팀을 응원하며 가족 전체가 완전히 몰입하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열정을 회복하고 돌아가거나, 조기축구를 하며 땀방울을 흘리는 것이 선친이 상상하던 K리그의 미래가 아니었을까 싶다. K리그 40년 역사의 모든 분들이 일상을 더 밝게 만들어주신다. K리그의 진보가 우리 일상에서 가까워지고, 스포츠가 주는 가치를 느낄 수 있다면, 한국 축구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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