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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이어 "하지만, 임기가 1년 8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협회를 안정시키고,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회장으로서 진정으로 한국 축구를 위하는 길이라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며 "특히, 천안에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하는 일은 한국 축구의 백년대계를 위해 중요한 사업인 만큼, 기틀을 다져놓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또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협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었습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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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이날 25명의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했다. 경기인 출신의 전유물로 여겨진 전무이사를 폐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문체부 제2차관을 지낸 김정배 신임 상근 부회장이 기존 전무이사의 업무인 실무 행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정배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 장외룡 전 충칭 감독, 원영신 연세대 명예교수, 하석주 아주대 감독이 새로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최영일 이석재 부회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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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에는 강명원 전 FC서울 단장, 박재순 쿠첸 대표이사(전 수원삼성 대표), 조덕제 FC목포 감독, 신연호 고려대 감독, 이근호 프로선수협의회 회장, 지소연 프로선수협의회 회장,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노수진 영등포공고 교사, 전해림 덕성여고 체육교사 겸 여자축구클럽연맹 부회장, 박인수 전 전국축구연합회 총무이사가 새롭게 선임됐고,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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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사회 멤버 25명 중 7명은 유임됐다. 정 회장은 "일부 분과위원장들의 경우, 임명된지 두달 만에 사퇴를 하게 되어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몇몇 부회장은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유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발표문에서 '환골탈태'를 언급한 것과 달리 이사진 전원을 교체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선 "25명을 다 바꿔야 변화가 있다는 건 지나치지 않나 생각한다. 연속성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사회 멤버 중에는 현재 공석인 심판위원장 자리가 비워있다. 정 회장은 "김동진 위원장의 경우, 현재 본인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데, 문화체육부 윤리 센터에서 조사를 하고 있어서 이번에 따로 임명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를 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했다. 그 사이에 좋은 분이 있으면 새롭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이사진의 키를 쥔 김정배 상근 부회장은 "30여년간 행정을 했고, 축구를 사랑했기 때문에 축구협회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며 "제가 협회에서 해보고 싶은 일은 크게 3가지다. 협회에 정비할 일이 없는지 살필 것이다. 사람 몸에 막힌 곳이 있으면 병이 생긴다는데, 조직 내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끝으로 협회 역할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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