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어머니 배우 전성애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3일 SBS '돌싱포맨'이 공개한 다음주(9일) 방송 예고편에는 미자와 그의 남편 김태현, 전성애가 출연했다.
탁재훈은 전성애의 등장에 "저희 프로그램에 대놓고 장모님이 나오시는 건..."이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현은 장모 전성애의 첫인상을 묻자 "어머니 이미지는 바닥에서 머리채를 잡고 뒹굴고 세게 말하고 뺨 때리고"라며 그동안 전성애의 드라마 속 활약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미자는 "엄마가 결혼 후 수위를 넘으셨다. 흑염소를 지어오시더니 '알지?'라고 하셨다"고 폭로하기도. 김태현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전성애는 남편인 배우 장광과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우리 지금 휴지기 아니다"라며 여전히 뜨거운 금슬을 자랑했다. 미자가 "정말? 너무 싫어!"라며 경악하자 전성애는 "네 서방하고 너만 잘 살면 되는 거니? 나도 내 서방이 있는 거야"라며 맞서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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