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서세원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을 밝히기 위해 현지에 취재 중이다.
지난 4일 디스패치는 고인에게 직접 주사를 놓은 간호사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서세원이 수액이 아닌 프로포폴을 맞다 숨졌다고 밝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나는 병원에서 내 (주사) 실력을 테스트하는 줄 알았다.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주사를 서세원에게 놨다. 그게 너무 후회된다. 의사의 처방도 없는 약이었다"면서 "사망자(서세원)의 운전기사가 '평소 잠을 못 자 이 약을 맞는다'고 했다. 주사를 놓기 전에 지병이 있는지 물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전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진호는 'CCTV'와 '운전기사'가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CCTV 존재 여부에 대해 말이 많았다"면서 "최초로 서세원이 별세했을 당시 병원 관계자는 한인회에 '병원에 CCTV가 없다'고 했지만, 디스패치와 서동주가 어떻게 병원에 들어갔냐는 의문을 품자 병원 관계자는 'CCTV는 존재하긴 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작동하지 않은 CCTV를 복구하겠다고 한 것이 허점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운전기사에 대해서도 "서세원은 차가 없다. 현지 운송수단인 툭툭을 이용했다"면서 "그러니까 고인의 운전자가 존재할리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해보니 '사망자의 운전기사'라고 한 사람은 '병원 관계자의 운전기사'였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서세원이 인가가 나지 않은 병원에서 스스로 준비해 온 프로포폴을 맞고 죽었다' 책임은 서세원에게로 기운다. 하지만, '인가가 나지 않은 병원에서 간호사를 통해서 주사를 맞고 죽었다' 이는 병원의 책임으로 기운다. 현재 서세원의 죽음이후 모든 책임이 서세원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서세원이 해당 병원의 투자자 중 한명이라는 주장에 대해 "서세원이 얼마만큼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유가족도 전혀 모른다"면서 "다만 서세원이 캄보디아에 간 이유 자체가 돈이 없어서 갔다. 캄보디아에서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이 병원이 한국계 병원이기 ??문에 얼굴 마담으로 활용된 것이 아닌가. 지분 자체가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인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느냐, 프로포폴과 관련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진호는 "현지에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팀이 도착한 것으로 알고있다. 고인의 사망에 대한 의문이 풀릴지 지켜볼 일이다"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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