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불륜 의혹을 받은 상황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전진,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허민, 김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과 그의 아내 박지연의 금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허민이 "둘 사이가 더 뜨거워 진다"고 하자, 이진호는 "술자리에서 (이수근이) 먼저 간다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아내가 바나나우유를 먹고 싶어 해서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민경도 "근데 진짜 그렇다. 지연이와 함께 있을 때 지연이도 남편 밥해주러 가야 한다고 가더라"라며 공감했다.
허민은 "(이)수근이 사무실에서 관리 보시는 분이 '이수근 씨. 애인이랑 왔다. 바람났다'고 했다더라"라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그러자 강호동은 급히 "더 얘기하지 마. 넘어가!"라며 악마의 편집을 유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아내와 사무실을 갔는데 우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렇게 얘기하신 거다. 식당 아주머니가 내 등을 때리더니 '벌써부터 이러면 안 되지'라고 한 적도 있다"며 12살 나이 차이 때문에 여러 번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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