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고속버스 기사가 왜 쌍욕을 먹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직 고속버스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서울에서 안성으로 가는 우등 버스에 28명을 태우고 출발했고, 당시 버스는 만석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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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가끔 중앙대나 종점까지 가는 손님 중에 첫 번째 풍림 정류장으로 잘못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데 한 번에 3명은 처음이었다. 누구인지 꼭 잡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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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OO대학교 정류장에 도착한 후 승차권을 확인하는데 마지막으로 내리려던 3명이 머뭇거렸다고 전했다. A씨는 "한 명씩 확인을 해보는데 마지막으로 내리려던 젊은 남성 한 명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 두 명이 머뭇거렸다. 승차권을 확인해보니 XX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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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A씨는 "현재 블랙박스에 욕설을 한 것이 담겨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나보다 20살이나 어려 보이는 손님에게 욕을 들어야 하냐. 나는 단 한 번도 반말이나 욕을 하지 않았다."며 "혹시 본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연락을 달라."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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